SK텔레콤-노키아, 5G 시대 개화 앞장
상태바
SK텔레콤-노키아, 5G 시대 개화 앞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2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지국 가상화·차세대 기가 전송기술 등 공동 개발

SK텔레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핀란드의 노키아 본사에서 5G 시대를 위한 각종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협약(MOU)을 2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양사의 MOU는 차세대 5G 기지국의 개발에 필수적인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 기반 망구성 기술과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기가(Giga)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을 골자로 삼고 있다.

또한 가상화 기지국 및 가상화 무선망의 검증 및 시연, 해당 차세대 무선망 위에서 사용될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의 검증까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24일(현지시간) 노키아의 핀란드 본사에서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과 노키아의 프랭크 와이어리히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사업부문장이 5G 기지국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이 밖에도 양사는 현재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5G 기지국 진화 방향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기지국 관련 기능별 후보 기술들을 단계적으로 분석하고 테스트베드를 개발해 기술 시연 및 검증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외의 5G 관련 표준화 사업 및 워크샵, 포럼 등의 활동에서도 적극 협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풍부한 네트워크 개발 및 운영 능력과 노키아의 앞선 네트워크 장비 개발 능력이 만나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의 기지국 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노키아와의 MOU를 통해 5G 기지국 기술 개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미래 통신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랭크 와이어리히 노키아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사업부문장도 “LTE망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차세대 무선망을 위한 공동 기술협력을 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SK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를 선도하면서 관련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