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인도 산업표준국(이하 BIS 인증)의 제품 등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도 산업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이 발표한 인도 표준 라벨링 의무 인증 제도로 전자 및 IT 제품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인도 시장에서의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 및 수입, 유통을 위해서는 BIS가 정한 인증 시험소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또한 승인번호를 기존 스티커 부착이 아닌 스크린 인쇄나 음·양각 방식으로 제품에 새겨야 하는 등 현지로의 수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품목으로는 PC, 노트북, 태블릿과 LCD 및 LED TV, 스캐너 등의 제품으로 슈프리마는 지문 및 얼굴인식을 위한 바이오인식 스캐너 제품들이 대상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인증을 위해 출입보안 및 근태관리를 위한 시스템 단말기 주요 제품들 모두에 대해 인증을 완료했으며 해당 제품으로는 차세대 얼굴인식 단말기인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을 비롯해 ‘바이오라이트 넷(BioLite Net)’, ‘바이오엔트리(BioEntry) W’,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등 주요 지문인식 단말기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전자 보안 시스템 산업은 약 55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고 그 중 24%가 출입보안 영역으로 해당 산업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25% 정도의 연평균성장률이 기대되는 거대한 잠재성을 지닌 시장인 만큼 이번 BIS 인증과 같이 규제 강화 등의 현지 조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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