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승윤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함에 따라 기업 IT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기업은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을 도입해 기업 내 데이터센터 없이도 서버,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컴퓨터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가상화를 통해 개방적인 플랫폼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해 자사 내 최적화된 컴퓨터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ICT 기술을 활용해 기업 IT 환경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고 있지만, 폐쇄적인 하드웨어와 독자적인 운영체제인 전통적인 ‘네트워크’ 환경으로 인해 이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구조가 아닌 표준의 하드웨어와 공용 운영체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유지,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에 기반을 두고 있는 ‘오픈 네트워크’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오픈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사업을 진행해온 델 EMC가 ‘오픈 네트워크’ 도입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델 EMC SDN•SDDC 데모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델 EMC는 이번 데모센터 론칭을 통해 오픈 네트워킹 기반의 모던 데이터센터 확산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델 EMC는 29일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델 EMC 보드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4월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정식 개소하는 ‘델 EMC SDN•SDDC 데모센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