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지식경제부 손잡아 IT 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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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지식경제부 손잡아 IT 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
  • CCTV뉴스
  • 승인 201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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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IT융합 통해 경찰 행정 효율성 제고
경찰청(청장 조현오)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IT융합 첨단치안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IT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협력 사업은 경찰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활용을 지원하는 수요연계형 IT융합 협력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기기 안에 있는 각종 증거를 현장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CCTV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판단 및 현장 조치 시스템, ▲가상화 기술(예: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여 전국 지방청에서 획득한 증거물을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개발하여 치안과 IT융합으로 경찰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공익성격의 특수 분야인 보안 ? 감시 S/W, 바이오 인식 S/W,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첨단 치안 안전망 분야에서 새로운 IT융합 시장을 창출하고, IT융합의 첨단 치안 시스템을 국제 공조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외 IT융합 시장도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 도출, ▲과제 기획 시 경찰청의 과제 담당관이 참여하여 수요자 중심의 과제기획을 지원, ▲현장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연구개발 결과물의 현장적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첨단 치안 안전망 기술이 우선 개발될 수 있도록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IT융합분야)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이 IT 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경우, 과학수사를 통해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범인검거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경찰청의 현장 적용성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3차원 몽타주 생성시스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도시교통정보시스템용 통신융합기술 등에 28.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기획대상 과제를 확정하였고 이번 2월 입찰제안서(RFP)를 작성, 오는 3월에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4월에 선정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에 IT가 원활하게 응용될 수 있도록 정책, 제도 개선에 협력하고, 전문가 포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정보교류 활성화에 힘쓰기로 하였다.

금번 경찰청 협력 사업은 지난 7월 지경부에서 발표한 IT융합 확산전략에 따라,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IT융합 분야의 기술개발 시 경찰청이 기획, 시범사업, 제도개선, 연구결과물 활용 등 全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며, 이러한 방식을 향후 他분야에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청과 지경부는 치안 IT융합 분야의 기술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치안 분야에서 새로운 IT융합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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