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는 유비쿼터스 산업의 핵심이자 눈[Eye]이다.
상태바
CCTV는 유비쿼터스 산업의 핵심이자 눈[Eye]이다.
  • 가순필
  • 승인 2009.03.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유비쿼터스학회 협회 정창덕 회장
유비쿼터스 용어 처음으로 도입한 학회 '전도사' 역할 다양한 분야에 CCTV 적용, 2010년 이후 시장 급 증가 예상

과거 농업혁명, 산업혁명을 거쳐 정보화 혁명을 이룩한 현대사회는 이제 유비쿼터스 혁명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우리가 정보를 찾아갔지만 이제는 정보가 인간을 찾아오는 시대라는 개념이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우리가 컴퓨터 안에서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에서 벗어나 사물에 컴퓨터가 들어가 사물이 곧 콘텐츠가 되는 세상을 말한다. 우리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비지니스를 여기에서 찾고, 나아가 유비쿼터스 ITC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고 이끌고 있다. 본지는 사단법인 한국유비쿼터스협회·학회 회장이자 국제유비쿼터스학회 부총재인 정창덕 고려대 교수를 만나 유비쿼터스 시대와 CCTV의 역할에 대해 물었다.

먼저, 학회를 간략하게 소개해 소개한다면.

한국유비쿼터스학회는 1987년 한국창조성 유비쿼터스 연구회로 시작하여, 한국에 유비쿼터스 용어를 처음 도입한 공로로 2002년 5월10일, 유비쿼터스를 한국형 환경에 맞게 구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입니다. 현재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윤은기(경영전략연구소), 주대준(청와대 IT정보 행정본부장) 등의 고문단과, 이명훈(단국대 교수) 감사, 서현진(서울대 교수) 등 50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체 학술 세미나는 물론 타 학회와 공동으로 다수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한국형 유비쿼터스 발전을 정착시키고 이와 관련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세계적 유비쿼터스 표준화를 위한 학술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정부사단법인/비영리 학술 단체입니다.

그 동안 주요 성과와 실적을 설명해 달라.

우선, 해외에서 거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미국 LA와 u-시티 보급 MOU 체결 이후 작년 12월3일 중국 위해시 당서기인 왕페이팅과 한국유비쿼터스 기술보급과 컨설팅 u-city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중동, 동남아 일부 국가와 u-시티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유비쿼터스 도시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에 대한 자문과 솔루션개발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 동안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로는 유비쿼터스와 CCTV와의 연동시험을 위한 u-안내시스템, 삼성전자의 u-반도체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전자산업진흥회와 유비쿼터스 디지털 전자산업발전전략, 강북구 중기정보화 전략계획수립용역, 한전중부발전과 유비쿼터스 차세대 ERP, 모바일을 이용한 홈네트워크(Liveeye) u-원격진료 외 상당수의 솔루션 연구 개발 등이 있으며, 현재 U-광산을 비롯하여 약 6곳의 지자체에 대한 ISP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CCTV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한마디로 CCTV는 '유비쿼터스 산업의 핵심이자 눈[Eye]'입니다. 따라서 향후 엄청난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 이제 CCTV는 단순한 감시 카메라가 아니라 사물과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분석하고 인식하는 그리고 제어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CCTV가 IP기반으로 인텔리전트화 되면서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접속 가능한 PC나 단말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통합과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유비쿼터스와 CCTV가 접목되는 기술 및 산업을 전망한다면.

현재 CCTV는 u-홈, u-시티, u-문화, u-군사와 국방, u-공공서비스(행정, 교육, 환경, 치안, 방범 등), u-환경, u-케어 등의 유비쿼터스 환경과 산업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다중적 연계제어에 신뢰성과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인간의 눈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하였고 나아가 로봇 눈의 역할은 물론 상상이상의 성능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CCTV 시장은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역기능의 문제도 현존하지만 2007년 u-교통, u-방범, u-시티 등에 접목되기 시작한 2007년을 기점으로부터 그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 이후로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시장수요가 증가되리라 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은.

이미 중국과 미국에 한국형 유비쿼터스 모델을 수출한 데 이어 세계 각 나라에 보급하여 한국의 우수한 유비쿼터스 기술력을 인식시키고 국가 신동력산업으로 기반을 다져 국가경제에 작으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컨추리 비즈니스 시대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과 전통 그리고 기존의 학문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시대에 u-시티 인재 양성에 매진을 하려고 합니다. 유비쿼터스 전도사로서 진정한 글로벌 유비쿼터스 인재를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유비쿼터스 산업분야에서 최고로써 세계를 이끌어 가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윤오 취재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