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보다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 상용화
상태바
SK텔레콤, LTE 보다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 상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9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출시를 포함한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상용화 한 3배 빠른 광대역 LTE-A는 기존 LTE-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기술로 1.8GHz 대역의 20MHz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MHz 대역의 10MHz 폭 LTE주파수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 기술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광대역 LTE-A 상용화로 5G 이동통신의 핵심인 주파수 묶음 기술과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의 진화를 촉진함으로써 ‘ICT노믹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ICT노믹스는 ICT가 삶의 전반에서 혁명적 변화를 촉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로 지난 5월 하성민 사장이 미래 30년 화두로 제시한 ICT 발전방향이다.

광대역 LTE-A는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기존 LTE보다 3배, 3G 보다는 15배 빠른 속도이며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37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LTE 고객 월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약 2GB로 이를 모두 다운로드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LTE 이용 고객 대비 2분26초, 3G 이용 고객 대비 17분18초의 다운로드 완료 대기 시간을 매달 절약할 수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광대역 LTE-A 상용화는 2011년 7월 SK텔레콤의 LTE 상용화, 2012년 7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MC) 상용화, 2013년 6월 LTE-A 상용화 이후 또다시 1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SK텔레콤은 이번 광대역 LTE-A 상용화가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인 쾌거라고 설명했다.

광대역 LTE-A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SK텔레콤은 향후 3개 대역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활용하는 ‘3밴드 LTE-A’ 상용화에서도 앞서게 됐으며 세계에 가장 앞선 통신서비스 도입으로 단말기·통신장비·콘텐츠 등 국내 ICT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넓고 촘촘한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9일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광역시 전역에서 7월1일부터는 현재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3배 빠른 속도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