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VM웨어 가상화 솔루션 도입 첨단 의료 IT환경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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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VM웨어 가상화 솔루션 도입 첨단 의료 IT환경 구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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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병원장 천명훈)이 VM웨어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첨단 의료IT환경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의료 기관중 서버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을 동시에 구축한 것은 국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올해 2월 인천시에 설립된 국제성모병원은 25개 진료과목, 35개 세부전문분야와 12개의 전문 센터를 운영하는 1000병상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이 병원은 혈관 질환의 진단과 시술·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도입하는 등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3월 성공적인 가상화 환경 구현을 통해 의료 IT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제성모병원 수술실에 구축된 제로클라이언트와 듀얼 가상데스크톱 모니터

국제성모병원은 전산실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v스피어를, 병원 전체에 걸쳐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호라이즌 뷰를 동시에 구축했다. 서버 가상화를 통해 전산실 운영의 안정성 과 가용성을 확보했고 클라우드 기반에서 약 560대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해 의료진과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데스크톱 가상화(VDI) 프로젝트는 병원이 EMR, PACS 등 병원 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고 PC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도입에 앞서 국제성모병원은 가상화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뿐만 아니라 바코드 프린터 및 혈당기, 프린터기 등 병원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주변기기들과의 호환성을 검증한 후 VM웨어의 VDI 솔루션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데스크톱 가상화 구축으로 병원은 업무 생산성과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병동과 행정 관련 업무를 위해 440여대의 가상 데스크톱이 구축돼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조성됐고 중환자실과 회복실에도 50여대의 제로 클라이언트를 설치해 먼지와 소음, 발열을 최소화했으며 일부 카트에도 장착함으로써 이동 및 회진 중에 환자 정보 확인도 가능해졌다는 것.
▲ 카트에 장착한 형태로 국제성모병원 중환자실과 회복실에 설치된 제로 클라이언트

특히 8개의 수술실에 데스크톱 본체 없이 23대의 제로 클라이언트와 듀얼 모니터만 설치한 덕분에 다양한 장비가 혼재돼 있는 수술실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전 PC 환경에 비해 장애 발생 비율이 낮아져 유지보수 비용이 줄었고 전력사용량도 400W에서 30W로 약 90% 절감했다는 것.

천석봉 국제성모병원 전산정보팀장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서버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를 동시에 도입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어 타 의료기관의 문의가 많다”며 “구축 혜택을 다른 의료기관에도 공유해 VM웨어 VDI 솔루션 도입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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