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지사장 이운재, teledynelecroy.co.kr)이 CAN FD (Flexible Data) 트리거 및 디코드 솔루션을 발표하고 CAN, LIN, 플렉스레이(FlexRay), SENT, MOST, 브로드알-리치(BroadR-Reach)를 포함하는 자사의 오토모티브 테스트 툴을 확장했다.

CAN FD 트리거 및 디코드 솔루션은 이 새로운 표준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물리 계층 신호와 프로토콜 계층 데이터와의 상관관계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관측함으로써 개발중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CAN FD 트리거는 프레임 IDs, 특정 데이터 패킷, 리모트 프레임과 오류 프레임을 찾아내 분리할 수 있으며 디코드는 포착중인 데이터의 다른 부분들을 쉽게 구분해 정의할 수 있도록 색을 달리해 파형 위에 겹쳐 표시해 준다.

사용자들은 프레임 ID, 상태 비트, 메시지 데이터와 같은 CAN FD 데이터의 서로 다른 부분들을 빠르게 찾아내고 확인할 수 있다.

텔레다인르크로이의 CAN FD 솔루션은 4개 버스를 동시에 디코드 할 수 있으며 이들 4개의 버스는 CAN FD와 기존 CAN을 포함해 어떤 프로토콜의 조합도 디코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디코드 결과값은 테이블로도 제공되어 사용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테이블 엔트리를 선택, 터치하면 자동으로 확대되므로 파형 데이터를 일일이 스크롤해가며 찾는 불편함이 없다. 또한 데이터 검색이 더욱 쉽도록 확대된 트레이스에 검색 기능을 내장해 특정 프레임 ID나 데이터 메시지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CAN FD는 범용 CAN 표준의 차세대 기술로 기존 CAN이 전송 가능한 대역폭 속도가 한계에 다다른 반면 CAN FD는 더 높은 비트 속도와 더 긴 데이터 페이로드를 제공한다. CAN FD 데이터 페이로드는 프레임당 64바이트로 구성되나 기존 CAN은 프레임당 8바이트다.

CAN FD 트리거와 디코드는 다양한 텔레다인르크로이 오실로스코프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존 CAN 트리거와 디코드 옵션을 보유한 텔레다인르크로이 사용자는 시스템을 CAN FD 트리거와 디코드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