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니트, NEC넷츠에스아이와 제휴…‘파로스’ 수출 신호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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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니트, NEC넷츠에스아이와 제휴…‘파로스’ 수출 신호탄 쏜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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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니트(대표이사 김용옥)가 일본 NEC그룹의 SI회사인 NEC넷츠에스아이와 사업제휴 계약을 맺고 일본 성능관리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피니트와 사업제휴를 체결한 일본 NEC넷츠에스아이는 1953년도에 설립돼 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출액 2조7000억(2013년 기준), 직원수 7164명으로 일본 최대의 SI회사다.

유피니트는 과거 5년간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에서 요구되는 기능구현, 높은 품질수준, 기술지원체계 등을 준비해 왔고 지난해부터 NEC넷츠에스아이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에 필요한 파로스 제품에 대해 공급 협상을 해 왔다. 일본의 까다로운 기술력검증과 품질검토를 통해 여러 유수의 해외 제품들을 제치고 파로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 김용옥 유피니트 대표이사(왼쪽), 나까가와 타카유끼 NEC넷츠에스아이 본부장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 사업제휴가 아닌 NEC넷츠에스아이가 일본내 기존 2000여개사 이상의 보유 고객들에게 영업전개로 1년 이내에 10억엔(한화 약 100억원)의 판매목표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NEC넷츠에스아이 나까가와 타카유끼 판매추진 본부장은 “유피니트가 오픈 분산 환경에서의 전구간에 걸친 거래추적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보유하고 있고 한국내의 대형기관에 납품실적이 있으며 동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제품 평가에 매우 만족을 했기 때문에 파로스 제품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판매 전개를 하겠다”고 전했다.

유피니트의 파로스는 타사 APM제품들과 다르게 자바 및 C언어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성능 관리 할 수 있으며 업무코어 부분 이외에 트랜잭션이 통과하는 채널, 대외계, EAI 등 전체 영역의 거래추적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나아가 일류상용SW 국가연구과제로 개발중인 최종 사용자 성능관리까지도 가능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용옥 유피니트 대표이사는 “이번 NEC넷츠에스아이와의 협약 체결로 내년 3월까지 약 10억엔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일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6년에는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을 300억원 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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