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기술 적용 스마트 무인 사물함 구축
상태바
LG유플러스, IoT 기술 적용 스마트 무인 사물함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7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가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LTE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한 U+ LTE 라우터를 활용,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무인 사물함은 키를 사용하는 열쇠를 사용하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터치패널을 활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 회선이 필수가 됐다. 하지만 지하철 역사에는 장소 특성상 유선망 설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사에 따른 비용부담도 컸다.

이에 따라 장소나 상황에 따른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비용 부담 없는 U+ LTE 라우터가 유선망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 지하철 무인 사물함은 키를 사용하는 열쇠를 사용하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터치패널을 활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 회선이 필수가 됐다.

U+ LTE 라우터가 접목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기기 상태,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쇠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현금 뿐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해 고객들의 사용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빠른 전송속도의 LTE 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통신으로 보관함 강제 열림 등의 비상 상황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인증방식 분실이나 장애 발생시 원격으로 관제센터를 연결해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국 710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1400여개의 무인 사물함들에 대한 스마트화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은 “안정성과 촘촘한 커버리지, 빠른 속도로 대변되는 LG유플러스 LTE네트워크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 돼 U+ LTE라우터가 디지털 무인 사물함에 채택되고 있다”며 “앞으로 LTE 라우터를 다양한 IoT향 상품들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LTE라우터는 빠른 속도와 간편한 설치, 부담 없는 요금을 무기로 POS, 카드결제기 등 가맹점 결제기 시장에서 유선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더불어 은행 및 관공서, 공공시설 등 유선망 설치에 제약이 있는 장소들을 공략하며 시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