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시티, 보안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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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시티, 보안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9.03.1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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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를 대비해 통합된 융합보안 주목받고 있어

[CCTV뉴스=이승윤 기자]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의 문제점 해결과 시민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확산과 함께 보안이 하나의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약 스마트시티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상 손해 정도로 그쳤던 피해가 아닌 연결된 인프라 자체가 마비돼 도시 시스템이 붕괴되는 사회적 재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연결해 스마트시티 전체를 방어할 수 있는 융합보안이 주목받고 있다.

작은 보안위협 하나로 도시 전체가 마비될 수 있어

스마트시티는 전통적 ‘도시’ 기본 속성에 ICT를 융합한다. 유기적인 연결로 편의성과 활용성 그리고 산업 발전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도시 형태로, 도시 전체에 수 많은 IoT 센서와 다양한 인프라와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필요한 곳에 자원을 투입하거나,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유도해 고질적인 도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시티는 기존 도시 인프라보다 다양한 편의성과 활용성 그리고 산업 발전까지 다양한 이점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함께 물리와 정보를 가리지 않는 보안위협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는 ‘초연결성’을 주요 특성으로 가지고 있어 작은 보안위협만으로 도시 전체 인프라가 감염돼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대재앙이 나타날 수 있다.

2016년 악성코드가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적재 시스템을 조작해 발전소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미국 달라스에서 무선 통신망의 해킹으로 15시간 동안 비상 사이렌이 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스마트시티에 대한 보안위협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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