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남녀, 데이팅 앱 하루 평균 16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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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남녀, 데이팅 앱 하루 평균 16회 이용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9.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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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2월 ~ 19년 1월까지, 아만다 이용자들 하루 평균 16회 접속

[CCTV뉴스=신동훈 기자] 2030 데이팅 앱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약 16회 데이팅 앱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1위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아만다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팅 앱 이용 트렌드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16회 데이팅 앱에 접속했으며,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은 저녁 10시와 저녁 8시로 나타났다. 저녁 8시를 기점으로 접속자가 약 1.5배 증가하기 시작하며, 하루 방문자의 40%가 저녁 8시 ~ 새벽 1시 사이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매칭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간대는 저녁 9~11시였다.

아만다 관계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대인 저녁 8시 ~ 새벽 1시 사이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아만다에서는 매일 저녁 8시 2명의 이성을 무료로 소개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1년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월(14%)로 나타났으며, 이용률이 가장 높은 주는 새해 첫 주인 12월 31일부터 1월 5일로 조사됐다. 계절별로는 겨울(34%)로 가장 이용률이 높았다. 날씨가 춥거나 연초에 연애심리가 자극돼 데이팅 앱 이용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 연령대는 남자 이용자의 경우 30~34세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25~29세가 35.6%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여자 이용자는 25~29세가 35.5%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와 20~24세가 각각 27.9%, 26%로 조사됐다.

이용자의 직업은 회사원이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 자영업자, 전문직, 연구원, 프리랜서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회원에게 인기가 많은 남성은 의사, 매력도 상위 10% 회원, 명문대 출신, 어깨가 넓은 남자, 대기업에 종사하는 남자 순이었으며, 남자 회원에게 인기가 많은 여성은 매력도 상위 10% 회원, 신규 가입 회원, 몸매가 좋은 이성, 4살 차이 이성, 교사 순으로 나타났다.

넥스트매치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데이팅 앱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만다는 진지한 연애 상대를 만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팅 앱으로 이상형을 기준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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