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네이버, 오는 30일 종료…7년4개월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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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네이버, 오는 30일 종료…7년4개월만에 종료
  • 지홍현 기자
  • 승인 2014.06.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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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국내 최초의 SNS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미친(미투데이 친구)의 사랑 덕분에 한때 글로벌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기도 했다.
  
▲ 백업 기간 내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여액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네이버(www.naver.com)가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오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1일부터 이용자들이 ‘미투데이’에서 생성한 소중한 추억만큼은 그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대한 백업을 지원해 왔으며, 서비스가 종료되는 오는 30일 이후에도 추가로 한 달간 백업을 연장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백업 기간 내 미투데이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여액도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국내 최초의 SNS로 첫 선을 보인 이래, 미친(미투데이 친구)의 사랑 덕분에 한때 글로벌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활동성이 급감해 사실상 서비스 운영과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미투데이가 토종 브랜드로서 결국 글로벌 브랜드 파고를 넘지는 못했고 앞으로 네이버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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