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메트로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머블 ‘주문형’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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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메트로 네트워크를 프로그래머블 ‘주문형’ 플랫폼으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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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전문기업 시에나(Ciena)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메트로 네트워크의 장점을 접목해 메트로 및 인터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설계·구축·운영 방식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멀티 테라비트 스위칭 솔루션인 ‘프로그래머블 8700 패킷웨이브 플랫폼(Packetwave Platform)’을 출시했다.

네트워크 운영업체는 고용량 이더넷 스위칭 기능과 지능형 코히런트 광학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패러다임이 결합된 이 플랫폼을 이용해 10GbE/100GbE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스트리밍 비디오, 콘텐츠 배급 같은 주문형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자사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시에나 8700 플랫폼은 네트워크 운영업체들로 하여금 고용량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사용자를 효율적으로 집계하며 데이터센터와의 초고속 연결을 보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네트워킹 제품 클래스를 창출한 제품으로 기록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100GbE 및 10GbE 패킷 어그리게이션 및 스위칭 기능에 시에나의 100G 웨이브로직(WaveLogic) 코히런트 광학 기술을 통합시킴으로써 상용 실리콘의 성능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한다. 그 결과 다른 시스템들과 비교할 때 밀도를 두 배로 늘려 소요 전력과 공간을 절반으로 줄임으로써 자본 및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한 시스템이 출시됐으며 그와 동시에 교육 및 서비스 관리 절차도 단순화됐다.

8700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고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선호하는 업계 동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대도시, 지역, 인터 데이터센터 WAN 네트워크에 시에나의 오픈 아키텍처 속성을 적용하고 있다.

8700을 기초로 구축된 오픈 메트로 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업체는 가상 프로그램화 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엣지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월등한 질과 양을 자랑하는 대역을 제공한다.

메트로 이더넷 포럼(MEF)의 자료에 의하면 이더넷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서 2015년 전세계 매출액은 4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나에서 출시한 8700은 이더넷과 MPLS-TP 스위칭에 시에나 웨이브로직 포토닉스(Photonics)를 통합시킴으로써 스위칭 용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보다 단순해지고 비용효과가 우수해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현한다.

또한 시에나의 서비스 어웨어 운영 시스템(Service-Aware Operating System), 원컨트롤 통합 관리 시스템(OneControl Unified Management System), SLA 포털을 활용해 고객이 시에나 솔루션 및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체를―엣지에서 코어까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8700은 시에나 V-WAN 소프트웨어와 병행해 구축함으로써 고객에게 POD(performance-on-demand) 클라우드 서비스 연결성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와 메트로의 장점을 접목한 시에나의 8700 팻킷웨이브 플랫폼은 클라우드 컴퓨팅, 스트리밍 비디오, 콘텐츠 배급, 콘텐츠 제작 같은 주문형 분야에서 창출되는 대역에 맞춤형으로 최적화돼 있으며 올 여름에 일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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