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라면 골칫거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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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라면 골칫거리 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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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네트웍스, 비디오 전용 클라우드 국내 론칭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이하 리얼네트웍스)이 비디오 콘텐츠 공유 및 관리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RealPlayer Cloud)를 국내에 론칭한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일반적이고 단순한 파일 저장소가 아니라 비디오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기기의 운영체제나 장소에 구애 없이 콘텐츠 저장은 물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사용 방법은 자신이 사용하는 장치에서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비디오 콘텐츠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별다른 인코딩이나 코덱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장치에서 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 앱은 PC,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8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웹브라우저와 크롬캐스트로도 이용할 수 있다.

▲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일반적이고 단순한 파일 저장소가 아니라 비디오 콘텐츠에 초점을 맞춰 기기의 운영체제나 장소에 구애 없이 콘텐츠 저장은 물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서비스다.

이렇게 크로스 플랫폼간 비디오 감상이 가능한 것, 특정 기기나 파일 유형간 비호환성 문제를 처리해 주는 리얼네트웍스의 ‘슈어플레이(SurePlay)’라는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 이 기술은 비디오 자동변환 및 재생 기술로 사용자가 보유한 장치의 종류에 상관없이 화면 크기, 네트워크 속도, 저장 공간 등을 고려해 자동으로 파일을 변환해 주기 때문에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때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예를 들어 내 아이폰으로 찍은 비디오를 다른 장치에서 보고 싶다면 시간이 소요되는 ‘인코딩’ 단계를 거쳐 이후 USB 케이블로 비디오 파일을 옮겨야 한다. 아이폰이 아닌 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도 마찬가지다. 인코딩 단계만 없을 뿐 PC에 장치를 연결한 후 비디오를 옮겨야 한다.

이때 자신의 장치에 맞는 USB 케이블이 없다면 비디오를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뜰 때도 많다. 하지만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슈어플레이 기술로 다양한 장치에서 비디오를 바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최근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롬캐스트’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획기적이다. 크롬캐스트를 통해 개인 비디오 파일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기 때문. 지금까지 크롬캐스트는 유튜브, 구글 플레이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시청하거, 국내 콘텐츠 파트너사인 ‘호핀(hoppin)’과 ‘티빙(tving)’의 VOD 서비스만을 이용해야 했지만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와 함께라면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개인 비디오도 재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비디오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안전하게 공유할 수도 있어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권성일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 상무는 “그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파일을 저장, 관리하는 일이 주였지만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재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에 특화돼 있다”며 “최근 모바일 비디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와 다양한 기기들이 중심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홈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 분야를 집중 공략,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얼플레이어 클라우드는 모든 사용자에게 2기가바이트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4.99달러로 시작하는 실버(25기가바이트)와 골드(100기가바이트), 프로(300기가바이트) 3가지 버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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