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별 필요한 병원’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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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별 필요한 병원’ 예측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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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 ‘SAS 마이닝 챔피언’ 공모전 개최

SAS(쌔스)코리아(대표 조성식)가 공공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제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을 진행한다.

SAS코리아의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역량 있는 분석 인재 발굴 및 국내 분석가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로 12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과 공동 주최로 공공 정보의 개방 및 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에 걸맞은 공공 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 주제는 병?의원 개원을 희망하는 지역의 위험도 분석 및 향후 매출 예측을 통해 ‘개원 지역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심평원에 축적된 요양기관 현황 및 진료 내역 데이터 중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 병·의원 매출 및 해당 지역에 대한 위험도 분석을 통해 개원에 대한 공급, 수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모 주제의 핵심이다. 이는 지난 4월 개소한 심평원의 ‘의료정보지원 센터’의 주요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경영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예측 분석에 필요한 외부 정보를 수집해 이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뿐 아니라 병·의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데이터를 직접 판단해 수집함으로써 보다 통합적인 가치 판단을 통한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1차 테스트에서는 분석의 적절성 및 활용성, 외부 요인 변수 생성의 정확성, 예측의 적중률에 대한 평가를 통해 2차 테스트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 테스트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분석 주제 수행 결과 및 활용 적용 전략에 대해 심사 위원들에게 공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해 최종 수상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를 비롯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SAS코리아 분석 컨설턴트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평가 점수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금상 1팀, HIRA(심평원)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으로 나뉘어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SAS 교육 팀에서 발행하는 SAS교육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SAS코리아의 인턴십 선발시 우선권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시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이 의료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취지로 하는 만큼 수상자들에게는 주요 대학 병원 및 임상 제약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SAS 마이닝 챔피언십 등록은 6월30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응모 요강은 홈페이지 (www.sasmining.co.kr)를 참조하거나 게시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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