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코스콤, 한국에 해외투자자 유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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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코스콤, 한국에 해외투자자 유치 돕는다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6.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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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코스콤과 협력해 홍콩에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홍콩에 기반을 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에서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올해 7월부터 구동될 유동성 허브는 파생상품 거래소중 하나인 한국거래소(KRX)가 해외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현지 및 해외 브로커와 딜러들은 고가의 전용 회선을 구축하거나 유지할 필요 없이 보다 빠르고 쉬우며 안전한 방법으로 한국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은 서울에 있는 증권시장 및 부산에 위치한 선물시장에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유동성 허브는 BT와 코스콤이 BT 라디안츠 클라우드(BT Radianz Cloud)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공동으로 제공하는 비용 효율적인 매니지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라디안츠 클라우드를 통해 한국거래소에 직접 연결된 홍콩 데이터센터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 신성환 코스콤 인프라 본부장(왼쪽), 댄 모런 BT 동북아시아 지역 금융 기술 서비스 담당 세일즈 디렉터(오른쪽)

라디안츠 클라우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네트워크 금융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전세계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태지역에서 3000 이상의 회원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홍콩에서만 470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톰 리젠트 BT 글로벌 서비스 글로벌 뱅킹 및 파이낸셜 마켓 대표는 “코스콤의 홍콩 유동성 허브는 BT가 거래 사이클의 동력을 공급하고 금융 시장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도 “우리는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및 시장 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광범위한 BT 라디안츠 클라우드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거래 주문 흐름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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