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ARTES 보안 연결 전시회’(CARTES SECURE CONNEXIONS 2014)가 오는11월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다.
올해로 29회째인 이 디지털 보안 업계 전문 전시회는 지불결제, 신원확인, 이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해당 분야의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집결하는 자리다. 올해 중심 주제는 ‘이동 중인 사용자’(Users on the move)로 정해졌으며 아랍에미리트(UAE)가 ‘명예 국가’(country of honour)로 참가하게 된다.
CARTES 보안 연결은 관련 업계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전시회로 지불결제, 신원확인, 이동성과 관련된 전세계 모든 범위의 솔루션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3년에는 45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140개국 2만77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오늘날 사람들은 점점 모바일화하고 있으며 인프라간 연결도 날로 촉진되는 추세다. 또한 최종 사용자의 이동성은 일반인, 기업, 정부 모두의 중요 관심사가 됐다.
CARTES 보안 연결 2014의 중심주제인 ‘이동 중인 사용자’(Users on the move)는 산업의 지속적인 진보에 발맞춰 이번 전시를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보안 업계를 위한 국제적 장으로 만들겠다는 주최측의 포부가 담긴 것이다.
이 주제는 완벽히 보안되는 이동성,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보안 서비스, 생체인식, 디지털 사회의 데이터 보호, 나아가 스마트 상거래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주요 이슈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CARTES 보안 연결 2014는 다수 행사에서 UAE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 UAE는 탁월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세계 무역 중심지로 디지털 보안 업계에 막대한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UAE는 두바이에서 ‘마인드를 연결하다. 미래를 건설하다’(Connect minds. Build the future)라는 중심 주제로 ‘2020 세계종합박람회’(Universal Exhibition 2020)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 사회, 발상을 위한 연결 관련 이슈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미래 성장 및 지속가능성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벨 알파노 행사 디렉터는 “오늘날 경제적 발전을 확고히 하려면 국제 커뮤니티가 날로 복잡해지고 상호 연결성이 확대되는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계종합박람회를 위한 UAE 프로젝트는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며 “제29회 CARTES 보안 연결 전시회에서 도출된 새로운 계획들을 촉진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CARTES 보안 연결에는 세계 스마트 기술 업계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안 결제·신원확인·이동성을 위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장에 대한 독창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2014년 행사는 관람 편의를 위해 ▲카드·제조·개인화·서비스(카드 제조부터 연계 서비스 분야를 망라) ▲컨설팅·시험(시험, 인증 및 컨설팅 분야) ▲신원확인·데이터 보호(신원확인, 인증, 생체인식, 데이터 보호, 액세스 제어 분야) ▲모바일 결제·처리·구매(모바일 결제, 거래 처리, 매입 분야) ▲멀티섹터(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기업 참여) 등 전시 영역을 5개 영역으로 명확히 구분하게 된다.
세계 140개국에서 금융, 유통, 공공행정, 보안, ID 및 액세스, 이동통신, 교통 분야에 종사하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불결제 방식은 변화하는 중이다. 새로운 유형의 지불결제 기업이 등장하고 멀티채널 시대가 빠르게 진전하고 있다. 안전한 거래 보장은 사용자들의 확신을 얻기 위한 절대적 열쇠가 되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제어 방식을 촉구하는 새로운 위협이기도 하다. 데이터 보호는 시민, 기업, 정부에 중대한 도전이 됐다.
CARTES 보안 연결 2014에서 마련될 컨퍼런스는 지불결제, 디지털 보안, 신원확인, 이동성에 관한 미래 주요 동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영향력 있는 180여 명의 국제적 인사들이 이 같은 도전에 대한 경험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은행, 금융기관, 지불 결제 업계 및 전자상거래 주요 기업의 고위 의사결정자들이 3일간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벌이는 가운데, 약 1700명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