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M 우즈베키스탄에 원격 CCTV 서비스 선보여
상태바
KT, GM 우즈베키스탄에 원격 CCTV 서비스 선보여
  • CCTV뉴스
  • 승인 2011.0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속도로건설현장, 나보이공항 등에 와이브로와 솔루션 서비스 제공
KT(회장 이석채)는 올해 1월 중 우즈베키스탄 내 매출 기준 최대 기업인 GM 우즈베키스탄에 원격 CCTV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의 현지 자회사 수퍼아이맥스(Super Imax)의 와이브로망을 활용하여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GM 우즈베키스탄 본사와 전국 63개 대리점 내 CCTV 카메라를 연결 구축하는 사업이다.

GM 우즈베키스탄 본사는 원격 CCTV 서비스를 통해 대리점의 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대리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파손 등 보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의 CCTV는 폐쇄망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영상을 확인하기 힘들었던 반면, KT가 공급할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영상 전송 및 관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KT는 최근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인터넷망을 구축하여 우즈베키스탄 고속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사막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도 와이파이와 CCTV 등 종합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KT는 우즈베키스탄 내 인공호수 명소인 '차르박 리조트'를 비롯, 나보이 경제지구 내 나보이 공항, 바르카몰 디자인社 등에 인터넷망과 VPN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대한항공에서 CIS 물류 거점기지로 육성 중인 나보이 공항에는 와이브로 기지국을 구축해 공항 직원들이 와이브로를 이용한 온라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바르카몰 디자인社는 KT가 공급한 W오피스 솔루션을 이용, 우즈베키스탄 내 여러 곳에 위치한 지사에서도 타슈켄트 본사 시스템과 동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2월부터 우즈베키스탄 내에 화상회의 시스템 솔루션을 보급해왔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나보이주 재무부, 금융기관 등에서 이용중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KT의 협력업체인 ㈜새하컴즈가 공급하여 중소기업과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 조근묵 상무는 "KT가 보유한 와이브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이 다른 나라에 진출한 좋은 성공사례"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KT는 한국의 와이브로 및 CCTV 등의 종합 솔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