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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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 국가핵융합연구소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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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x86서버 30~40대 5대로 통합…‘컴펠런트 SC8000’ 2대 이중화 구성

국가핵융합연구소(www.nfri.re.kr, 소장 권면)가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인프라 솔루션으로 델 서버·스토리지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전체 기간계 시스템(메일, DB, MIS, PMS, 그룹웨어 등)을 기존 물리적 환경에서 가상화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서버 가상화 이전에는 30~40대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5대의 가상화 호스트에 110대가 넘는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리자의 충원 없이 가상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유연한 IT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고 서비스 부서인 전산부서가 연구자의 필요에 따른 즉각적이고도 유연한 IT서비스를 지원한 덕분에 이제는 연구자의 파트너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한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도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운영방식으로는 예산, 인력, 기술 등의 문제로 인해 핵융합연구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비용 효과적으로 충분히 갖추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전체 기간계 시스템(메일, DB, MIS, PMS, 그룹웨어 등)을 기존 물리적 환경에서 가상화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시스템을 가상화하기 전에는 하나의 시스템에 하나의 서비스를 배치하는 식의 매우 경직되고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여서 각 세부 연구과제별로 다양한 IT 인프라에 대한 요구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갈수록 폭증하는 IT 자원에 대한 요청을 수용하기가 어려웠다는 것.

하지만 가상화 시스템의 도입 이후에는 180도 달라진 유연성, 효율성 등을 겸비한 고효율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된 것.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서버는 윈도NT 기반의 델 x86 서버를 도입해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고 특히 스토리지는 델의 플래시 제품인 ‘컴펠런트(Compellent) SC8000’ 장비(80TB) 2대로 이중화해 다운타임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컴펠런트 SC8000 2대를 동일한 규격으로 각각 SSD, 10Krpm SAS, 7.2Krpm NL-SAS 등 3티어(Tier)로 구성했다. 또한 각각의 볼륨을 복제한 후 라이브 볼륨으로 구성함으로써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고성능 데이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했다. 사용자는 폭주하는 오전 9시, 오후 1시, 5시에도 성능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21세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가장 진보된 형태의 핵융합장치인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KSTAR는 1996년 1월 착공 이후 11년 8개월만인 2007년 9월에 성공적으로 완공됐으며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08년 7월 최초 플라즈마 발생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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