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3D 프린팅 성장 가속화 위한 오토데스크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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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3D 프린팅 성장 가속화 위한 오토데스크의 선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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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배스 오토데스크 사장겸 CEO

지난 수년 동안 나는 3D프린팅의 가능성에 매료됐지만 그 현실에는 좌절해왔다. 이에 오토데스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해 2가지를 발표하고자 한다.

첫째는 3D프린팅을 위한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스파크(Spark)’다. 스파크는 3D 모델을 더욱 간편하게 프린팅하고 실제 프린팅 과정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둘째는 스파크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오토데스크의 3D프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린터는 스파크의 파워를 보여주고 3D프린팅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나갈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제품 디자이너와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재료과학자들이 3D프린팅 기술의 한계에 도전하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스파크를 하드웨어 제조사를 비롯해 3D 프린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무료로 라이선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터도 마찬가지로 보다 나은 개발과 실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린터 디자인을 공개하고자 한다.

오토데스크가 선보일 3D 프린터는 오토데스크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새로운 재료 개발도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3D프린팅의 적층 제조에 대한 잠재력을 이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제 스파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및 제조 과정에 3D프린팅을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토데스크는 시중 프린터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3D 프린터 사용에도 스파크 플랫폼을 통합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 스파크와 3D프린터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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