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켄터키 더비에 4K LED 동영상 전광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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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켄터키 더비에 4K LED 동영상 전광판 설치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5.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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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처칠다운스(Churchill Downs) 경마장과 손잡고 경마 팬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경기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4K LED 동영상 전광판을 선보였다.

‘빅보드’(Big Board)라 불리는 이 전광판은 가로 171피트, 세로 90피트의 크기로 지상에서 80피트 높이에 설치됐다.

매년 5월3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켄터키 더비는 미국에서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2분의 스포츠’로 통한다. 또한 우승마에게 장미 무늬 담요를 덮어주는 전통으로 인해 ‘장미를 향한 질주’로도 불린다.

▲ ‘빅보드’(Big Board)라 불리는 이 전광판은 가로 171피트, 세로 90피트의 크기로 지상에서 80피트 높이에 설치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더비를 찾은 수만 명의 관중은 경마장 내야 관람석에서 실제로 경주마를 보거나 레이스의 짜릿한 흥분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처칠다운스는 올해로 140회째를 맞은 켄터키 더비에서 역대 관람객 수 2위를 기록한 16만4906명의 관중 앞에 4K 초고화질(UHD) LED 동영상 전광판을 선보였다. 빅보드로 불리는 이 전광판은 보다 짜릿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파나소닉이 공사를 맡았다.

농구장 3개를 합친 크기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은 지상에서 80피트 높이에 설치됐으며 처칠다운스 내 어디에서나 경기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실제 면적이 1만5224평방피트에 이르는 디스플레이 화면은 기수와 말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로(走路) 바깥쪽의 중간 백스트레치(backstretch)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초거대 화면은 내야를 비롯한 경마장 내 어디에서든 시종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파나소닉 현지 자회사인 파나소닉엔터프라이즈솔루션컴퍼니(Panasonic Enterprise Solutions Company) 짐 도일(Jim Doyle) 사장은 “처칠다운스와 공조해 세계 최대이자 업계 최초의 4K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것은 실로 엄청난 기회였다”며 “빅보드는 탁월한 선명도와 해상도에 힘입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해 수만명의 관중들이 전설적인 경주를 바로 눈앞에서 실감나게 관람하는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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