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ITS 보강·확장 6월 말 완료…7월부터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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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TS 보강·확장 6월 말 완료…7월부터 본격 서비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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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가 대폭 보강돼 스마트한 교통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총 30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사업을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오는 6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상개삼거리, 신여천사거리, 언양터미널사거리 등 도심외곽지역을 우선으로 총 16개 지점에 교통관리용 CCTV가, 정밀한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옥현사거리, 두왕삼거리, 동서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 87개소에 구간속도검지기가 각각 추가 설치된다.

또한 실시간 도로의 소통상황, 긴급 상황 발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산공단내 당월로 포스코플랜텍과 온산로 외항로 입구, 산업로 상개삼거리 등 11개소에 문자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설치한다.

차량 진행방향에서 여러 갈래 선택의 도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산업로 경제진흥원앞(북구→남구 방향)과 문수로 울산체육공원앞(문수축구경기장→법원방향) 2개소에는 도형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교통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문자형 도로전광표지판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구간별 교통정보 제공방식과 화살표 등 도형과 색상을 활용해 소통원활 등의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목적지별 교통정보 제공방식을 새롭게 혼합해 서비스한다.

실시간 도로의 소통정보, 교통관리용 CCTV 동영상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빠른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단절 없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부 간선도로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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