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검색 포털 ‘나눔닷컴’ 오픈
상태바
리워드 검색 포털 ‘나눔닷컴’ 오픈
  • 지홍현 기자
  • 승인 2014.05.19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인은 눈을 뜨는 시간부터 잠에 드는 시간까지 IT를 한시도 떠날 수 없다. PC건 모바일이건 ‘접속’ 순간 포털 사이트 검색, 게임 등의 유혹과 만남을 등질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에서 자생하는 현대인들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떨까?

더아이원은 기업 설립 이후 ‘리워드 검색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털 독점이 심화되는 인터넷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와 함께 리워드 포털 사이트 ‘나눔닷컴(www.nanuum.com)’을 오픈했다.

1996년 벤처기업에 지정된 후 웹 에이전시 사업을 시작으로 웹 페이지, 모바일 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등의 다양한 광고 플랫폼을 제공했던 더아이원은 기존 포털사이트의 광고주에게 부과되는 높은 광고비용을 피하고 유저들에게 검색에 대한 공정한 수익 배분을 위해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나눔닷컴은 광고주의 광고금액 대비 수익금을 유저들에게 공정히 배분한다.

타 포털사이트와 비교되는 나눔닷컴의 메리트는 크게 유저와 광고주의 방향 2가지로 나뉜다.

먼저 유저의 메리트를 살펴보면 포털사이트 검색 서비스에 리워드가 추가로 제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타 포털사이트에서 유저들에게 노출되는 광고(CPC, CPM 방식 등)의 광고 노출에 대한 수익을 모두 취하는 반면 나눔닷컴은 광고주의 광고금액 대비 수익금을 유저들에게 공정히 배분한다.

특히 특정 키워드를 검색시 노출되는 굿 서치, 스폰서 링크, 스폰서 박스를 클릭하여 광고주의 정보를 얻고 광고 금액에 대한 리워드를 취할 수 있다. 적립 방법은 간단하다. 회원 로그인 후→검색→굿 서치→스폰서 링크, 스폰서 박스 클릭→적립 순이다.

예를 들어 검색 창에 ‘자전거’를 검색후 등록돼 있는 사이트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책정한 금액에 대비해 회원은 리워드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하루 최대 적립금액은 1000원을 적립 받는 것이 가능하다.

유저 고유의 아이디 별 적립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눔닷컴 랭킹을 통해 유저 자신이 모은 적립금액을 경쟁할 수 있다. 차후 더아이원은 추천인 랭킹을 통해 추천인 적립을 도입해 유저들에게 더 큰 리워드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아이원은 광고주들이 포털사이트 나눔닷컴을 이용함으로써 타 포털사이트 업체 N사, D사처럼 부풀려진 광고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합리적이고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금액을 직접 선정하고 광고 금액 대비 사이트를 홍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 일반적인 포털사이트에서 광고주의 사이트를 광고하기 위해선 노출 경쟁이 붙는 클릭형 광고에 등록시 높은 비용의 비용을 발생된다 예를 들어 N사의 경우 ‘카페 창업’ 키워드를 광고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 평균 예상 클릭 비용이 126만원 가량 책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10개 업체가 노출경쟁이 붙는 키워드 광고에 등록되려면 그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광고가 이용자에게 노출되고 광고가 집행 될 수 있다.

나눔닷컴은 이렇게 부풀려진 광고 금액 지출 문제를 탈피하고자 광고주가 원하는 키워드 군에 원하는 금액을 직접 선택해 광고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광고주가 선택한 광고금액의 일부를 유저에게 리워드로 전달돼 유저 스스로 업체의 광고에 긍정적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유저는 3시간 이후 같은 사이트에 접속해도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기에 사이트 재방문 접속률을 높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이와 더불어 나눔닷컴은 광고주가 원할시 광고주의 상품구성에 따라 국내 오픈 마켓에 자동 등록되며 포털 사이트 메인 하단에 광고주의 상품에 맞는 쇼핑, 패션, 선물, 여행의 카테고리 별 박스형태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이는 실 구매자들의 빠른 유입과 구매를 기대할 수 있다.

우인식 더아이원 대표는 “나눔닷컴의 핵심 철학을 개방성에 두고 있고 닫힌 포털로 시작해 독점 지적을 받고 나서야 상생안을 내놓는 타 포털사이트와는 DNA가 다르다”며 “나눔닷컴은 양질의 글이 많고 독특한 분위기와 리워드의 제공이 유지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픈될 나눔닷컴의 모바일 버전과 서비스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