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진영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 내 상가’가 투자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짜라고 입소문 나는 상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가 하면, 계약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를 이뤄내는 곳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짓는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총 24개 점포(조합원분 14개 점포 제외)가 분양개시 단 하루 만에 완판됐다. 역시 지난해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시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의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중동’는 최고 2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개시 사흘 만에 완판을 달성했다.
이처럼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뜨거운 것은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로 부동산 투자로 여유자금이 몰린데다, 최근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해 강력한 규제책을 가하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가시장으로 투자자가 집중됨에 따라서로 분석된다.
특히 상가의 경우 별도의 청약규정이 없고, 대출규제 등에서도 자유로워 투자문턱이 낮은 데다,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해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아파트와 달리 매달 꾸준한 월세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투자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지 내 상가는 해당 단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 상가 대비 경기 불황에도 영향이 적다. 여기에 근린상가나 쇼핑몰처럼 단지 내 경쟁 점포도 많지 않아 운영도 수월하다는 점에서 투자안정성도 높다는 평가다.
미래가치 기대할 수 있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눈길 가네
최근 가장 주목할만한 단지 내 상가로는 오는 29일(화) 충남 천안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인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를 꼽을 수 있다.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63-6번지 일원에서 위치하며, 총 45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이 상가는 총 2,586세대의 독점상가로 해당 수요를 모두 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세권 입지에 인근 배후수요도 탄탄해 고수익을 기대할 만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일단 뛰어난 입지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게 한다. 상가는 단지 바로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수 많은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하기도 유리하다. 주변으로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이 가까이 있어 해당 상권의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백석산업단지, 삼성SDI, 천안유통단지,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관련 수요도 풍부하다.
강가 자체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일단 총 2,586세대의 대단지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점포 수는 단 45실로 세대 수 대비 비율이 낮아 개별 점포마다의 고객 집중력이 높고, 경쟁 점포도 적다. 또한 상가 전용률을 높여 개방감 및 공간활용도도 뛰어날 전망이다.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아산지역에는 삼성이 디스플레이 관련 OLED 및 반도체 사업에 16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2020년까지 천안 내 국책사업인 R&D직접지구가 완공예정이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다양한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지역발전 및 관련인구 증가로 인한 상가가치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두정역 효성해링턴 프레이스 단지 내 상가’는 29일(화) 공개입찰 진행 후 다음날인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롯데마트 성정점 옆에 위치하며, 방문 시 더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