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 뉴스

여백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차세대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정보보안 인력 양성 위해 교육과정 개편 추진 예정
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l승인2019.01.25 09:39:43l수정2019.01.25 09: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CCTV뉴스=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현재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살펴보면 지능형지속공격(APT)공격, 봇넷을 활용한 대규모 공격 등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다양한 나라에서는 보안 인력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도 중앙대학교, 광운대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에서 보안학과를 신설,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중 한세사이버보안학교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보안 교육과정과 실무적인 능력까지 가르치며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전경

차세대 산업으로 보안 주목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아현뉴타운에 위치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2006년 해킹보안과 2학급 학과 개편에 이어 2011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정보보안’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받았다. 현재 학년 당, U-센서네트워크보안과 2학급, 해킹보안과 2학급, 게임과 1학급 구성돼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보안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편성한 이유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디지털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를 보호하는 정보 보안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돼 사이 버보안쪽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강혁순 교장은 “서울시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학과로 사이버 보안쪽을 추천했다. 당시 학교가 특성화 이전에는 공고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컴퓨터 전공 선생님과 장비 등 전반적인 기반이 갖춰져 있어 보안으로 빠르게 학과변경이 가능했다”며 “당시 학과변경 관련 회의에서 전공 선생님들도 미래 전망을 보안 쪽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졸업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 다른 보안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해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사이버가디언즈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장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규 교육과정에 산업체 전문가와 교사를 초빙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와 전공 동아리에는 산업체 전문가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 참여하는 특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전공 동아리를 기업체와 연계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1팀-1기업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산업체 전문가의 산학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강 교장은 ”네트워크 구축과 원하는 보안 인재상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협의체에는 협회, 대학교수, 기업체 관계자들과 학교 선생들까지 포함해 약 14명 정도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리보안부터 정보보안까지 폭넓은 교육 진행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보안관련 학과로 해킹보안과, U센서-네트워크보안과 2개의 학과로 구성돼 있다. 해킹보안과는 해커나 악성코드에 의한 정보유출과 해킹으로부터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U센서-네트워크보안과는 네트워크, 센서기술,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사물인터넷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2015년 3월 특성화고 최초로 교내에 보안관제센터가 구축돼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보보안 솔루션(장비)는 물론, 보안 전문 업체인 윈스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 통합보안관제센터로부터 무상으로 방화벽, DDX(Digital Data Exchange),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웹 방화벽 등을 지원받아 구축됐으며 이글루시큐리티의 지원을 통해 이와 같은 여러 보안 솔루션을 통합관제할 수 있는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 솔루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산·학·관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구축된 한세보안관제센터는 현재 주니어 정보보안 인력의 육성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한세사이버보안고 보안관제센터 시스템 구성도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김창남 교사는 “보안이라는 분야는 넓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학생들 개개인의 관심을 최대한 해소해 줄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 한 의견들을 수용해 실습실을 잘 구성해 놓았다”고 말했다. 관제 수업은 여러 가지 보안 장비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모니터링을 해주는 관제 장비들의 역할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가상환경 중심으로 먼저 수업을 진행한다. 그 다음에 실제 장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즉 PC에 가상환경을 마련해 놓고 실습을 진행한 후 실습에 대한 확인이나 실제로 만져보는 것은 구축된 관제센터에서 실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각각의 보안 장비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메시지나 신호들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개념적으로만 접할 수 있는 주요 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직접 구동하고 설정해보며 어떠한 메시지들이 위험하며 보안에 어떠한 위험성이 있는지를 배워 보안 실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세보안관제센터는 학생들이 현업에 진출했을 때 준비된 정보보안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제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보안 관련 역량을 증진 시키기 위해 5개의 고등학교와 함께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후원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과정,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분석, 웹 해킹기술, 네트워크보안기술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년에 6번 '사이버 가디언즈 리그'라는 정보보호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면, 보안관련 회사들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역량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제가 실무에서 일했던 눈으로 봐도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데 실력 있고 잘하는 친구들이 취업 문제에 부딪혀 다른 분야로 선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통해 보안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는 학생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중소기업특성화사업(2014년)을 통해 네트워크보안 연구 동아리,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 웹보안 연구 동아리, 보안관제 동아리 등 9개의 전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리만의 특화된 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현장전문가 특강지원, 동아리 도서지원, 간식비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4개 팀 이상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업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 현장중심의 정보보안전문가,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동아리 학생들이 각종 정보보안 경진대회와 보안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중 총 20명 정도의 학생들로 이뤄진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한다. 또한, 몇 명씩 그룹을 짜서 고학년이 1학년에게 가르쳐주는 형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는 각자 프로젝트를 준비해 발표하고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는 시간도 가진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 학생들은 현직 전문가들이나 대학생들도 참가하는 대회인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사이버 가디언즈 리그’ 대회에 팀으로 참가해 3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호서전문대 정보보호 올림피아드. 청소년 개발자 해커톤 앱잼 대회 등에서도 개인적으로 참가해 성과를 얻었다.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 부장 이건호 학생은 “교내에서 같은 공부를 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공부하니까 시너지 효과 발휘가 가능한 것 같다. 학교가 학생들의 기본 소양을 다지게 도와주었다면 동아리 활동과 개개인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실력을 더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 부장 이건호 학생, 부원 장경호 학생

시스템보안 연구 동아리 부원 장경호 학생은 “시스템보안 동아리가 없었으면 개인적인 좋은 성과도 없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동아리 시스템과 선·후배 간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여러 대회에 관련된 정보들과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세보안관제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보안관제동아리는 자체적으로 워게임사이트를 구축하여 교내 해킹방어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서울, 경기, 인천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한세사이버보안고 정보보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렇듯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활발한 자기개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4차산업시대에 맞춤형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4차산업혁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의 개편하고 산학협약을 통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정보산업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산학협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혁순 교장은 “현장 맞춤형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금의 협의체에서 나오는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학교 시설 현대화를 통해 쾌적하고 연구하는 학교 풍토를 정착시킬 예정이다.또한, 학교와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통해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 교장은 “좀 큰 꿈이기 하지만 한세사이버고등학교를 보안 교육기관 중 1위를 만들고 싶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시대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담당 선생님들도 보안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4 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세사이보안고등학교#차세대#정보보안#인력양성#교육

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  hljysy@cctvnews.co.kr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매체소개공지사항보안자료실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기사ㆍ기고 문의 : desk@cctvnews.co.kr]
(주)테크월드 08507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1012-1호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  제호: 씨씨티브이뉴스  |  발행일: 2009년 2월 19일
대표전화 : 02)2026-5700  |  팩스 : 02)2026-5701  |  이메일 : webmaster@techworld.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성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8-서울금천-0415 호  |  발행·편집인 : 박한식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607  |  등록일 : 2008.06.27
Copyright © 2019 CCTV뉴스.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