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태블릿·스마트폰까지 수많은 디바이스 관리가 부담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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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태블릿·스마트폰까지 수많은 디바이스 관리가 부담이라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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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윈도 인튠’ 국내 영업 본격 시작

한국MS가 ‘윈도 인튠(Windows Intune)’의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윈도 인튠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이다.

한국MS는 멀티 디바이스 트렌드에 맞춰 윈도 인튠의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인튠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디바이스 외에도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PC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모바일 디바이스만을 관리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넘어 PC를 포함한 통합 디바이스 관리(UDM, Unified Device Management)를 할 수 있다.

▲ 윈도 인튠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이다.

윈도 인튠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기업은 사용 기간 동안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업무용 디바이스에 산재돼 있는 각종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직원이 퇴사하거나 디바이스가 분실됐을 때 해당 디바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관리자가 중앙에서 원격 삭제할 수 있다는 점도 효율적이다.

실제로 자동차 제조기업 토요타의 유럽 본부는 윈도 인튠을 통해 3000개 대리점에 분산돼 있는 3500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원격 관리 하고 있어 업무 전반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130만 달러 이상의 유지보수 및 인프라 투자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김경윤 한국MS 상무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윈도 인튠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의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지난해 10월 ‘클라우드 OS’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제품을 대거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다. 클라우드 OS는 윈도 서버, 시스템 센터, MS 애저, SQL 서버, 비주얼 스튜디오, 윈도 인튠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모든 제품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MS의 클라우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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