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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봉초등학교, 보안과 안전시설 구축해 사고 예방한다

안순아 행정실장,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개선해 나갈 계획”
이승윤 기자l승인2019.01.18 11:19:29l수정2019.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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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승윤 기자] 지난해 4월 서울에 위치한 방배초등학교에서 한 괴한이 침입해 초등학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이 별다른 부상자 없이 범인을 검거하면서 사건은 해결됐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큰 충격과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이에 최근 학교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각 학교들은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구축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서울시 상봉동에 위치한 서울상봉초등학교는 학생들 안전을 위해 CCTV 교체, 원격자동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교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서울상봉초등학교 안순아 행정실장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시설 강화

1983년도에 개교한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학교 내의 고장 나거나 낮은 화소의 구형 보안카메라(CCTV)를 전부 교체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서울상봉초등학교 안순아 행정실장은 “처음 학교에 부임하고 안전시설을 점검했을 때 학교에 설치된 CCTV 15대중 4대가 40만의 저화소로 설치되어 있었으며, 고장난 CCTV도 있었다. 또한, 관제 모니터도 2대로 분리돼 있어 교무실과 보안관실은 일부를 모니터 할 수 없었으며, 저장 용량도 적어 많은 영상을 저장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교내에 설치된 17대의 CCTV를 고화질인 200만 화소 제품으로 전부 교체했으며, 분리돼 있던 모니터를 하나의 와이드 화면에 16개의 CCTV가 한꺼번에 보이도록 교체하고 관제가 필요한 숙직실, 보안관실, 교무실, 행정실 4곳에 설치해 보안관제를 강화했다. 또한, 3TB 용량의 하드웨어 4개가 추가 탑재된 총 16TB 스토리지를 통해 영상 저장 용량 부족 현상을 해결했다. 안 행정실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 후문, 체육관 후면, 체육관 측면에 추가로 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서울상봉초등학교에는 17대의 200만 화소 CCTV가 설치돼 있다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정문과 후문을 개방하고 있다. 정문의 경우 보안관실이 위치해 있어 외부인의 침입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후문은 정문과 거리가 멀어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후문의 보안 강화와 학생 안전을 위해 지난해 쪽문을 설치했고, 원격자동출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후문 전용 CCTV도 설치했다.

서울상봉초등학교 후문 설치된 원격자동출입시스템

이외에도 보안과 안전을 위해 타이머가 장착된 방범용 LED 외등 10개소 설치, 옥상출입문 비상자동개폐장치 3개소 설치, 안전장치 있는 강화출입문 교체 등 안전시설을 구축해 보안을 강화했다.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안전시설 강화 이후 보안과 안전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행정실장은 “이전에도 큰 안전사고는 없었지만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와 개선으로 안전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했다”고 말했다.

시설 강화와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안전시설 강화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난안전, 응급처치, 지진대피, 소방교육, 미세먼지(대기오염), 교통안전(버스, 자전거), 폭력, 약물과 사이버 중독, 교내 외 시설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버스 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스쿨버스 탑승과 하차 시 안전수칙과 동계 교통 안전 수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순아 행정실장은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외부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거나, 주로 교내 안전정보교육부장님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전교육을 위해 선생님이 수시로 위험한 행동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만든 자료를 토대로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개선해 나갈계획

안전시설에 대한 다양한 노력한 결과로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선정한 2017년 교육환경 우수 사례 학교로 지정됐다. 안순아 행정실장은 이번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배경으로 안전시설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평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안 행정실장은 “실제 학교를 평가하기 위해 방문했던 관계자들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많은 학교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노후 CCTV 교체, 후문 안전시설 강화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하고 개선해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한 서울상봉초등학교는 향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교체가 필요한 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 행정실장은 “아직 안전시설이 필요한 곳이 있을 수 있어 이런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과 함께 위생적인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올해는 체육관 환기덕트 설치와 전체 화장실 환경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상봉초등학교는 교내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을 위해 중랑구청에 요청해 반사경 설치, 미끄럼방지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정문 앞 교차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 행정실장은 “교차로 확장공사는 중랑구청의 시민 소통 활동인 ‘중랑마실’을 통해 요청했는데, 이를 중랑구가 반영해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상봉초등학교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안행정실장은 “중랑구청에 요구한 스쿨버스 통학로의 신호등은 올해 설치될 예정”이라며 “학교주변 도로는 CCTV설치와 안전장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상봉초등학교#보안#안전시설#초등학생#CCTV

이승윤 기자  hljysy@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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