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글로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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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글로벌 판매 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1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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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인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LG전자는 18일부터 두 제품을 북미 전자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으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으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앱을 비롯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 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 기기 제품들과도 앱을 통해 연동 가능하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편안한 착용을 고려해 밴드 한 쪽이 뚫려 있고 OLED 터치스크린에는 시계, 날짜, 사용자의 활동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화와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밴드 사이즈에 따라 대형, 중형, 소형 등 3가지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5일이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가속도 센서와 고도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운동량을 측정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넘기면 측정된 신체 활동량을 볼 수 있다.

동작 인식 알고리즘(Motion-sensing Algorithm)은 사용자가 시계를 보는 동작에서처럼 손목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스크린을 켜준다. 워크아웃(Workout) 모드는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관리해준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특정 심박 측정기와 연동되며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심박 이어폰은 귀 뒤쪽으로 착용하는 클립온(Clip-on) 형태의 이어폰이며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한다. 이 제품은 귀에서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심박 이어폰을 LG 피트니스 앱에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심박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심박 이어폰은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수신 전화를 받거나 끊고 혹은 거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 이어폰의 미국 판매가격은 각각 149.99달러, 17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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